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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찌루의 파랑새

포(four)잡을 뛰고 있는 성실한 휴학생.친구가 휴학하게되면 생각한 것 보다 바쁘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쉬는 동안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뭘 되게 많이 하게된다. 아직은 다 시작하는 단계여서 좀 힘들다.익숙하지 않고... 들어가는 시간과 돈에 비해 결과는 시원찮다.이럴 때 해결책은 그저 버티는 것 이란걸 알지만, 지치는 것도 사실이다. 일이 이렇게 안 풀린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구나.고3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떻게 다 풀리긴 했지만 그 당시엔 막막했다. 이번에도...버티다보면 잘 풀리지 않을까?이상주의자는 힘들다....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어쩌겠는가.그저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해나가면서 꼬인 매듭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태생이 낙천적이고..
벌려 놓은 일은 많은데 제대로 하는 일은 없는 요즘이다. 불안함에 이것저것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마음이 붕 떠서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 와중에 돈은 왜 이렇게 많이 쓰는지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괜히 신경질을 부리고 싶다. 밤이 늦었는데도 밖에서 노는 아이들한테 화풀이를 하고 싶다. 니들은 학교도 안 가니? 니들은 부모님이 걱정도 안 하시니? 근데 저 애들이 하는 얘기를 가만 들어보니 부모님이 늦게 들어오시는 것 같다. 아니면 할머니랑만 같이 살거나 방종과 '어쩔 수 없음' 사이에 있는 아이들. 어렸을 때 엄마가 퇴근하는 시간 까지 밖에서 하염없이 돌아다녔다. 집에 있는 것이 너무 싫어서, 같은 책을 세 네번도 넘게 읽을만큼 지루해서 그때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클라이밍을 배우느..

. . . . . 봄이 되니 아쉬운 것들이 많아진다 꽃이 피어서 좋다만, 언젠간 질 것이라 생각하니 아쉽다 만개한 꽃을 있는 그대로 예뻐하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본다. 이번 생일 선물로 꽃을 받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꽃은 처음 받아봤는데, 꽃을 사줘야겠다 생각한 친구의 마음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꽃집에가서 꽃을 고르고 그걸 들고 오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러져서 마음이 따뜻했다. “꽃병에 꽂아두면 꽃봉오리에서 꽃이 핀대” 꽃병에 꽂아둔 꽃은 이미 다 시들었다. 꽃이 지는 과정을 보는건 아쉽고 슬픈 일이다. 봄이 되니 아쉬운 것들이 많아진다 내가 좋아하는 연보라색 잠옷에서 섬유유연제 냄새가 빠지는 것이 아쉬워서 아껴입게 되고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쉬워서 자주 슬퍼진다 하지만 아쉽기때문에 더 아름답고 애틋한..